‘북한인권 광주·전남 교회연합’ 2월 18일 창립예배 개최
입력 2014-02-17 01:36
(가칭)북한인권 광주·전남 교회연합 창립예배가 18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상무누리로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열린다.
사회는 발기인 대표인 방철호(광주 주월교회·사진) 목사, 설교는 최기채(광주동명교회 원로) 목사가 한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대표 이종윤(서울교회 원로)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또 탈북난민 북송반대 및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북한 인권선언문 채택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북한인권 회복을 위한 기도회도 연다.
광주·전남 교계는 북한인권의 보장과 신앙의 자유,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 왔다. 2006년 9월 12∼13일 2000여명이 모여 탈북민 인권보호를 위한 통곡기도회를 열었고 2011년 11월 23일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2011년 11월 9일 탈북인 초청 간증 기도회를 가졌다.
발기인 류인구 장로는 “앞으로 교회연합을 중심으로 통일을 위한 토론회, 세마나, 집회 개최 등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의 통일인식 제고와 통일기반 구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010-7673-7373).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