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 외국인들에게 인기

입력 2014-02-17 01:37

가천대길병원 국제의료센터의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천대길병원은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복 입기, 큰절하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연초부터 국제의료센터에서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 주관으로 다도(茶道)의 절차와 예법을 전통 그대로 전수하는 다도예절이 인기다. 외국인 환자들은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대접하는 우리나라 다도문화를 한 시간에 걸쳐 접하며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체험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