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3월부터 '동양고전 아카데미' 강좌 운영
입력 2014-02-14 16:17
[쿠키 사회] 서울 노원구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을 두루 다룬 유학 경전 학습을 통해 인문학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동양고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천자문(초급반)’ ‘논어(중급반)’ ‘서경(고급반)’ 강좌가 3개월 단위의 4개 기수(각 100명)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노원구민은 우선 접수 대상이다.
천자문(50명) 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논어(30명)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서경(20명)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제1기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lll.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청 방문 및 전화(02-2116-3995)로도 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천자문이 3개월에 6만원, 논어 및 서경은 3개월에 9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