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민생침해 모니터링단' 활동분야에 상가임대차 추가
입력 2014-02-14 10:1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해 민생침해 모니터링단에 상가임대차 분야를 추가, 총 8개 분야에서 110명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생침해 모니터링단이 투입되는 분야는 대부업(20명), 다단계(20명), 불공정거래(20명), 상가임대차(15명), 임금체불(10명), 취업사기(10명), 상조업(10명), 부동산거래(5명) 등이다. 이들은 현장활동 등을 통해 부당하거나 불공정한 민생침해 사례를 적발하고 조사해 시에 제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10명은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다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다단계 피해자, 장례용품 생산자, 상조회사 근무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생침해 모니터링단 조사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알려 피해 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