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안게임 대비 인천 도시디자인 업그레이드
입력 2014-02-14 02:33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해 도시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 관광자원 활용과 도시경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 소래철교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영동고속도로 소래대교 경관 개선사업, 서구 다문화 특화가로 개선사업, 강화 선두리 해안권 경관 개선사업, 계양구 도두리길 등 도로변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가로경관 조성과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통일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시는 선도사업으로 인천의 대표적 도시경관 저해요소로 인식되던 가로판매대 92곳과 구두수선대 49곳 등 141곳을 개선했다.
특히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서구 주경기장을 비롯한 송림경기장, 십정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 주변 지역에 공공시설물 통합정비, 문화 공간 조성, 녹지 및 휴게 공간 설치 등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