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청소년 글로벌마인드 함양교육 확대 外
입력 2014-02-14 02:33
청소년 글로벌마인드 함양교육 확대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청소년 글로벌마인드 함양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매월 유치원 및 초·중·고교 50여곳을 찾아가 120회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학 중에도 유치원,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신청은 서울글로벌센터 영문 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에서 전월 18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시, 명예부시장 4명 새로 위촉
서울시는 전임자 임기 만료 등에 따라 명예부시장 4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홍혜란 환경 명예부시장(51·여), 김성수 도시안전 명예부시장(56), 양승호 어르신 명예부시장(86), 배융호 장애인 명예부시장(48)이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 및 분야별 경력 등을 두루 평가해 이들 4명을 최종 선정했다.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정기회의 및 관련 분야 청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장충체육관 서울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서울시는 8월 재개관하는 장충체육관을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장충체육관 운영관리사무의 시설관리공단 위탁에 대한 동의안’이 이달 중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개관한 국내 최초 실내경기장이다. 하지만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1999년 민간 위탁운영체제로 전환됐으며 2012년 리모델링 공사로 위탁운영계약이 종료됐다. 시는 2016년 말까지 공단에 운영을 맡기고 이후 공개경쟁으로 민간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파구 ‘산모건강증진센터’ 전국 첫 개관
서울 송파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9일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 전·후 여성의 건강관리와 공공보육을 위한 센터는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896㎡ 규모로 조성됐다. 27개 산모실을 포함해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 피부관리실, 좌욕실 등을 갖춘 산후조리시설과 임신 전·후 헬스케어 및 교육시설, 구립 어린이집 등이 마련됐다. 이용료는 2주(13박14일) 기준으로 19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30%를 감면해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테이블석 설치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석 175개를 설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테이블석은 주경기장에서 가장 관람하기 좋은 서측 K·L구역에 2·4인석으로 설치된다. 경기장 내 시설과의 색채 조화 및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해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의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및 연인 관람객 증가 등 관람문화 변화에 맞춘 조치”라며 “테이블석은 25일 FC서울과 센트럴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