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상담 받으세요”… 내나라여행박람회 2월 27일 코엑스 개최
입력 2014-02-13 01:35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이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올해 11회째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대체휴일제 시행, 관광주간 지정, 초·중·고교 자율휴업,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등 국민들의 여행 기회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임실치즈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거리도 선을 보인다.
이번 박람회의 최대 볼거리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꾸미는 ‘내나라 구석구석 한바퀴관’. 전국 구석구석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며진 여행지 축소판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간접 경험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각 지자체의 여행지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나라 홍보마을’, 여행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획관과 여행상품판매관이 자리한 ‘내나라 테마마을’,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내나라 특산물마을’, 재미있는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체험존’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MBC TV 생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 등 유명 강연자들이 나서 여행의 의미를 들려준다. 유명 여행작가들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지고, 여행작가들은 여행코스 상담도 해준다. 또 처음으로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들이 창업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내나라여행박람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naena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캔고루)에 이달 20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관람도 가능하다(02-6000-8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