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본교·분교장 2곳

입력 2014-02-12 15:58

[쿠키 사회] 충북 도내 초등학교 본교 1곳과 분교장 1곳이 올해 신입생을 배정받지 못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보은 세중초교와 청주 용담초교 현양원분교장이다. 보은 수정초교 삼가분교장 등 6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을 1명밖에 받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을 지난해(28명)보다 1명 준 27명씩 편성했다. 도내 중·고교 가운데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학교는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응한 아동이 지난해보다 1470여명 늘었지만 일부 농촌지역 학교는 아동이 없어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