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대사증후군사업 인기

입력 2014-02-12 14:25

[쿠키 사회]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가 지난해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생활습관병 중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대사증후군사업 실시 결과 대상자 등록 1501명으로 정상군 367명, 건강위험군 689명, 적극관리군 즉 대사증후군이 445명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소는 혈액검사, 체성분 및 체력검사 등 4999건을, 건강·영양·운동·절주 상담 등을 5423건 실시하했다. 상담 중 이상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 금연상담실, 알코올상담센터 등과 연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시민들에게 대사증후군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