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협회 회장에 김종철 시인
입력 2014-02-12 01:36
한국시인협회는 제39대 회장에 김종철(67·사진) 시인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년. 김 신임 회장은 제34대 회장을 지낸 김종해 시인의 동생이다. 60년 협회 역사상 형제 시인이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1968년 한국일보로 등단한 시력 46년의 김 신임 회장은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남명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문학수첩 대표, 계간 ‘시인수첩’ 발행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