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내주 컴백…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빅매치
입력 2014-02-12 01:34
다음 주 걸그룹 소녀시대(멤버 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와 원더걸스 출신 선미(22)가 가요계에 돌아와 빅매치를 벌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녀시대가 다음 주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Mr.)’를 발표한다”며 “지난해 1월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이후 1년여 만에 컴백”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이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티저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19일 타이틀곡의 음원을 공개하고 24일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24시간이 모자라’로 강렬한 첫 솔로 무대를 완성했던 선미는 6개월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선미는 오는 17일 타이틀곡 ‘보름달’과 ‘내가 누구’ ‘멈춰버린 시간’ ‘그게 너라면’ 등 6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을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름달’은 용감한형제가 작사·작곡한 곡. 선미는 뱀파이어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더걸스의 예은(25)이 만든 ‘그게 너라면’은 음반을 통해서만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버전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원더걸스의 유빈(26)이 ‘내가 누구’, 신인그룹 갓세븐의 잭슨(20)이 ‘멈춰버린 시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