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병목구간 도로 확장공사 추진
입력 2014-02-11 18:1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마포구 성암로 병목구간에 대해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왕복 2차로로 운영 중인 마포구 성산자동차학원 주변 병목구간 연장 200m를 4차로로 확장하고 앞·뒤 250m 구간에 대해 차로를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총 73억원을 투입, 토지보상을 하고 이달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성암로 일부 병목구간이 확장되면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제2자유로 개통에 따른 우회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상암DMC 일대 교통개선 등 주변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 처리로 마포구 일대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