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 친환경 쌀 판매에 적극 나서…판촉 전담반 구성

입력 2014-02-11 15:02

[쿠키 사회] 전남 강진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11일 칠량면 청림농원 교육장(농림부 지정 현장실습장)에서 전남도와 함께 강진산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납품 확대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지난 3년간 수도권 66개교에 569t의 강진산 친환경 쌀을 공급한 강진군통합RPC의 우수사례 발표를 갖고 국내 최대의 수요지역인 수도권에 학교급식 납품 처를 확대하기 위한 추진 계획과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 했다.

군은 강진산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납품 확대를 위해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을 단장으로 학교(단체)급식 판촉 전담반도 구성했다.

급식 판촉 전담반은 앞으로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친환경 체험을 비롯 특산품 직판 행사, SNS 중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과 광주권을 집중 공략, 40개 학교에 400t 이상 납품 목표를 달성 할 방침이다. 또 강진청자축제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수도권 소비자 초청 문화탐방, 2회 이상 납품 처 방문 후 요구사항 수용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도시 학교 및 소비자를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를 ‘유통혁신 원년의 해’로 정하고 SNS 홍보, 팜파티, 직거래 행사, TV광고, 농촌 및 문화체험 행사 등 유통에서 관광까지 연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