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효대학원대학교, 안양옥 교총회장에게 명예효학박사 수여

입력 2014-02-10 19:49 수정 2014-02-11 00:32


[쿠키 사회] 성산효대학원대학교(총장 최성규)는 10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겸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회 상임대표에게 명예효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안 회장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의 기반을 조성해 온 인물이다. 특히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인성교육이 전 국민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이 펴온 인성교육은 효 정신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효의 모범을 실천하는 등 본교의 설립정신에 일치하는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교총회장은 “효를 기반으로 하는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 “앞으로 교육부와 손잡고 인성교육에 효 정신이 맨 앞에 설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전체에 효 운동이 널리 퍼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유일 효 교육의 요람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는 그동안 28명의 박사를 비롯 3000여명의 효지도사를 양성 배출했다. 이 학교에서는 석사과정을 포함 모두 732명이 각급 교육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