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현재 의원과 규제개혁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4-02-10 15:59
[쿠키 사회] 경기도는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김문수 지사와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성장동력을 상실할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고 현재의 규제정책은 고도경제성장을 이루던 시기에 마련된 정책이기에 기업투자규제의 전면 수정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규제 개혁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김정호(연세대), 허재완(중앙대) 교수와 백필규 중소기업연구원 동반성장연구센터장, 유환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김 지사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와 관련, “국회가 노력해 민주화되기 이전 어느 정부보다도 경기도 규제가 많이 풀렸다”면서 “그러나 도민들이 볼 때 아직 풀어야 할 규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