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국내 입체 음향기술이 차세대 방송 오디오 기술표준 승인 받아 外
입력 2014-02-10 01:37
국내 입체 음향기술이 차세대 방송 오디오 기술표준 승인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입체 음향기술인 10.2 채널 오디오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차세대 방송을 위한 오디오 기술표준으로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10.2 채널은 인체를 기준으로 머리 위, 귀 높이, 바닥의 3단계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개별 소리를 내는 정식스피커 10개와 서브우퍼 2개로 구성돼 10.2 채널로 불린다. 서브우퍼는 가청 주파수 중 100㎐ 이하의 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다. 10.2 채널은 지금의 돌비 5.1 채널을 뛰어넘는 사운드 시스템으로 차세대 TV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했다.
아파트 주차카드 발급때 주민증·차량등록증 사본 요구 못한다
앞으로는 아파트 주차카드를 발급받을 때 관리사무소에 주민등록증이나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보유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아파트에서 입주민인지, 입주민의 차량이 맞는지 확인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서류만 요구하도록 했다. 확인한 뒤에는 서류를 입주민에게 돌려주도록 했다. 지난 7일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각 아파트 단지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9일 “기존에 보관해 온 개인정보도 폐기하도록 계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