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911 문화운동’ 펼친다
입력 2014-02-10 01:37
LG유플러스는 집중근무시간제를 도입하고, 구두보고를 장려하는 ‘일등문화 만들기’ 사내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캠페인의 하나로 ‘911 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오전 9∼11시를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911 근무’, 구(9)두로 1장으로 1번 보고하는 ‘911 보고’, 오후 9시까지 1가지 술로 1차만 하는 ‘911 회식’이 주요 내용이다.
직원들이 지식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취지의 ‘굿모닝 세미나’도 연다.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분야 직원들이 각자 전문지식을 다른 직원에게 알려주는 일종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9일 “사원 협의체인 블루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마지막 남은 1%의 잠재력까지 끌어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