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패션기업과 손잡고 지구촌 소외 이웃 지원

입력 2014-02-10 01:34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나눔에 앞장서는 패션 기업들과 함께 손잡고 지구촌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굿피플은 지난 5일 파스토조·현진어패럴·엠코르셋과 ‘패션으로 제3세계를 입히는 나눔기업 다자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굿피플과 이들 패션 기업은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물품을 지원,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으로 입히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굿피플 안 회장은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가 생존 자체인 이웃을 위해 한국의 패션 업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데 굿피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지난해 12월에도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스코노코리아 에코로바 유신모자 등 다양한 패션 기업들과 함께 의류, 텐트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