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다둥이·다문화가족에게 텃밭 1250구획 분양

입력 2014-02-09 16:22

[쿠키 사회]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4∼11월 운영되는 시내 텃밭농장 7곳 1250구획을 서울 거주 어르신,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등에게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 900명에게 분양되는 ‘실버텃밭’은 만 65세 이상(1949년 2월 10일 이전 출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텃밭은 강동구 상일동, 강서구 개화동, 서초구 내곡동에 있으며 1인 당 6.6㎡의 면적이 제공된다.

또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족 300가구에게 분양되는 ‘다둥이가족텃밭’은 자녀 한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2001년 2월 10일 이후 출생)면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 50가구에게는 ‘다문화가족텃밭’이 분양된다.

신청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받는다. 참여 대상자는 18일 오전 11시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참여 대상자는 3월 10∼15일 중 사전교육을 받고,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해야 한다. 봄철에는 상추모종과 열무종자, 가을에는 배추모종과 무종자가 제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