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In&Out] 여자 모굴스키 서정화 2차 예선 출전
입력 2014-02-08 02:36
부상으로 1차 예선을 포기한 여자 모굴스키 서정화(24·GKL)가 다행히 2차 예선에는 출전한다.
서정화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습 중 점프대에서 도약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착지 실수로 그대로 넘어지며 10m 이상을 굴러 내려갔다. 스키 한쪽이 분리되고 헬멧이 벗겨지는 등 머리에 충격을 받았지만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한 결과 2차 예선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단은 “서정화가 가벼운 경추 염좌 증상이 있지만 8일 열리는 2차 예선에는 출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정화의 사촌 동생인 서지원(20·GKL)도 1차 예선 24위에 머물러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2차 예선에 출전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