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료 환경품질등급 하반기 ‘★·점수’로 공개
입력 2014-02-08 01:32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하반기부터 휘발유 경유 등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매월 별(★)과 함께 점수로 표기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별로만 등급(1∼5개)을 매겨 공표했던 현행 방식이 연료별 품질 차이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또 알뜰주유소 증가 추세에 따라 수도권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연료도 환경품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 조사 결과 국내 7개 정유사·수입사 모두 별 4∼5개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사 4곳에서 판매하는 경유는 2006년 하반기 이후 7년 연속 별 5개를 받았다. 환경품질등급에서 별 5개는 국제 최고기준 수준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