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카데미 후보작 13편 한꺼번에 만난다

입력 2014-02-08 01:32


CGV는 서울 압구정CGV 등에 위치한 전국 13개 예술영화 상영관에서 제86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화를 상영하는 ‘무비꼴라쥬 2014 아카데미 기획전’(포스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기획전에서 다뤄지는 작품은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각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노예 12년’ 등 총 13편이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필로미나의 기적’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등 미개봉작과 개봉작 가운데 이미 상영이 끝난 ‘블루 재스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한승희 CGV 무비꼴라쥬 팀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무비꼴라쥬 아카데미 기획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