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차단' 서울동물원·어린이대공원 동물원 휴원연장
입력 2014-02-07 16:01
[쿠키 사회]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의 휴원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동물원은 애초 오는 9일까지 휴장할 예정이었다. 재개장 시기는 추후 공지된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서울동물원 내에는 황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15종 275마리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52종 384마리 등 다양한 조류를 보유하고 있어 종(種) 보전을 위해 휴장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도 재공지 때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서울대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모두 동물원을 제외한 공간은 정상적으로 개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