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석문공단 산학융합지구 본격 추진

입력 2014-02-07 10:40


[쿠키 사회] 충남 당진시는 지난 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호서대와 산·학·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당진시와 호서대 등은 5년간 사업비 513억원을 투입해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산업단지캠퍼스를 건립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게 된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근로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근로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호서대는 충남도와 당진시, 한국폴리텍Ⅱ·Ⅳ대학, 현대제철 등이 참여하는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조성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철환 시장은 “산학융합지구는 산업현장에서 연구와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 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관 전 분야에 걸쳐 폭 넓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