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지방국세청, 납세 도울 국선세무대리인 공모 外

입력 2014-02-07 01:34

납세 도울 국선세무대리인 공모

광주지방국세청은 무보수 도우미로 봉사할 17명의 국선세무대리인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 영세납세자를 위해 실시되는 국선세무대리인 제도에 따른 것이다. 14일까지 접수를 받는 임기 2년의 국선세무대리인은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변호사 중에서 위촉된다. 이들은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이의신청과 심사청구 등 1000만원 미만의 과세 불복청구를 제기한 영세납세자들을 지식기부 형식으로 돕게 된다.

광주 전통문화관 2주년 특별공연

광주 전통문화관은 개관 2주년 특별공연을 8일과 9일 선보인다. 8일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이 기악과 무용, 판소리와 단막창극으로 구성한 ‘가무악 한마당’을 펼친다. 9일에는 특별 기획창극 ‘심봉사 눈을 떴다’가 이어진다.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 무대에 오른다. 2012년 2월 문을 연 전통문화관은 개관 이후 매주 토·일요일에 무형문화재 보유자, 지역명인, 전통문화 예술단체 공연 119회와 판소리, 차, 음식 등 43개의 강좌를 진행했다.

순창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개설

전북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에 순환형 탐방로가 완공됐다. 순창군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6억3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탐방로 공사를 시작, 최근 마무리했다. 군은 옥호봉 등산로와 삼림욕장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목재판 계단을 설치하는 한편 나무를 심었다. 장안마을∼삼림욕장 구간에는 원주목 계단, 전망대, 팔각정 등을 설치했다. 광덕산 중턱에 자리 잡은 팔각정은 ‘천제각’이라 이름 지어졌다. 주민들은 이 천제각에서 7일 강천산 권역의 발전과 마을주민의 화합·안녕을 기원하는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장흥 표고버섯, 대통령 설 선물 선정

전남 장흥군은 지역의 특산품인 표고버섯이 올해 청와대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09년과 2010년, 2012년에 이어 4회째 선정된 것이다. 장흥표고버섯은 2006년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됐으며 현재 600여 농가에서 전국 건표고 버섯시장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노지 원목재배로 맛과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명흠 군수는 “시설재배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특화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장흥산 표고버섯 판매가 농가의 소득증대 창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지역 섬에 화초 40만 본 식재

전남 신안군 천사(1004개)의 섬이 사계절 꽃 피는 섬으로 태어난다.

신안군은 3월부터 사계패랭이, 송엽국, 버베나 등 3종의 지피식물과 부용화, 붉은 접시꽃, 진자주겨울국화 등 자체 선발한 다년생 화초 40만 본을 14개 읍·면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2008년부터 매년 40만 본의 다년생 꽃을 직접 생산·분양하며, 6년간 무려 240만 본의 꽃을 식재했다. 박우량 군수는 “선착장과 주요 도로변, 공한지 등에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천사의 꽃 섬’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