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인구 16만명 시대 개막

입력 2014-02-06 17:12


[쿠키 사회] 충남 당진시의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전남 강진군에서 고정미씨 가족이 전입하면서 당진시의 인구가 16만명을 돌파했다. 당진시 인구는 내국인이 16만여명, 외국인 포함 인구는 16만43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인구 15만명을 넘어서며 시로 승격된 뒤 2년 만에 다시 16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매년 5000명 이상씩 늘고 있어 인구증가율이 6.46%로 충남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당진지역의 투자유치와 산업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는 데다 복지, 교육, 주택, 의료, 문화 등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철환 시장은 “2030년에 인구 50만명의 자족특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황해 경제의 중심이 되는 국제적 허브항만도시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