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 지원
입력 2014-02-06 17:09
[쿠키 사회]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및 실외운동시설 보수, 장애인편의시설 및 장애인주차시설 설치 및 개선, 옥외주차장 증설 및 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공용 LED등 교체는 우선 검토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류 및 자부담능력 입증자료와 함께 3월 5일까지 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예산 1억1400만원을 편성, 1개 단지 당 11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공동주택 측이 부담해야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노후 공동주택 시설 보수가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