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아동 공부 및 돌봄 도우미 270명 모집

입력 2014-02-06 17:06

[쿠키 사회] 서울시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학습, 급식지원, 돌봄을 담당할 도우미 27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추진되는 ‘아동돌봄 도우미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도우미 220명과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사도우미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하루 4시간, 주 5일을 근무하며 급여 75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미성년자 제외) 합산재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 3억1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내 시정소식-채용시험에서 공고 176번을 참고해 양식에 따라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돌봄 도우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공일자리의 하나”라며 “부모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기존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