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온라인 접수 外

입력 2014-02-06 02:34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온라인 접수

서울시는 화물운송차량이나 건설기계의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operas.eseoul.go.kr)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온라인으로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및 허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있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운행허가 설명, 인터넷 신청절차 및 방법, 운행제한 시설물 위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방치 자전거 수거 아파트·학교로 확대

서울시는 시민 보행편의와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도로에 버려진 자전거는 물론 아파트, 학교 등에 방치된 자전거도 수거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3월을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이달 중 지역자활센터 11곳과 사회적기업 2곳 및 자치구와 함께 방치자전거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도 협의해 요청이 있을 경우 업체들이 직접 방문, 수거하게 된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수거한 방치자전거는 8482대로 2012년(5989대)보다 41% 늘었다.

영등포구, ‘노숙인’ 대체 새 명칭 공모

서울 영등포구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법령용어 ‘노숙인’을 대체할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시설 노숙인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명칭, 단순 명료하게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명칭,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명칭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구민이나 구 소재 사업장(기관) 종사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말까지 이메일(topgunsf@ydp.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대상 한국어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글로벌센터는 8∼9일 오전 10∼12시 센터 4층에서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말 맞춤형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시 레벨테스트를 거쳐 기초·초급·중급반을 구분하고 수준별로 총 9개 반 1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좌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주일에 한 번 12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는 직접 구입해야 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또한 올해 산업근로자를 위한 근무 현장 중심의 초급 한국어반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