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최종 리허설 불꽃놀이

입력 2014-02-06 01:33


5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최종 리허설이 열린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의 아이스 돔 위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개막식은 러시아 ‘최초의 차르(황제)’로 등극한 표트르 대제, 세계 초강대국의 위상을 떨쳤던 소비에트연방, 러시아의 자랑인 예술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약간 공개된 장면에는 러시아 혁명을 비롯해 러시아의 파란만장한 과거와 현재, 미래가 펼쳐졌다. 차이콥스키 작곡, 프티파 안무의 발레 ‘백조의 호수’와 톨스토이 원작 소설을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으로 표현한 ‘전쟁과 평화’ 등도 선보였다.

소치=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