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이렇게 하세요” 밸런타인데이 맞아 달콤한 이벤트 유혹

입력 2014-02-06 01:35

“달콤한 프러포즈 이곳에서 하세요.”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테마파크와 호텔 및 리조트 등이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으로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일년에 단 한 번 뿐인 특별한 날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연인의 사진과 메시지를 하트형 자물쇠에 새긴 후 11개 언어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4m 높이의 하트 조형물에 거는 이벤트가 10∼14일 진행된다. 16일에는 푸짐한 경품을 내건 커플 댄스파티도 열린다. 이달 한 달 동안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낭만적인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밤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02-411-2000).

◇엠블호텔 킨텍스=장미꽃잎과 풍선으로 단장된 객실 1박과 일라고(IL Lago) 디너 2인(안심 스테이크, 와인뷔페, 라이브 공연 포함), 초콜릿 1박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F&B 10% 할인쿠폰, 사우나 50% 할인쿠폰, 피트니스 클럽 무료이용권도 제공한다. 요금은 14일 33만6600원, 15일 38만5000원으로 예약은 11일까지(031-927-7800).

◇알펜시아=설국으로 변신한 평창에서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10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알펜시아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1박,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2인 조식, 사우나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입장과 함께 스파 오셀라스 2인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요금은 37만원부터(033-339-0000).

◇해비치호텔&리조트=로맨틱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해 8∼16일 ‘Be my Valent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풍선과 스페셜 린넨으로 꾸며진 오션뷰 객실 숙박, 셰프와 함께 초콜릿 수플레 등 특별한 점심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커플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33만원부터(064-78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