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비서실 근무 공무원 음주운전 사고 물의
입력 2014-02-05 11:23
[쿠키 사회] 충북지사 비서실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교통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도 비서관실 공무원 A씨(39)는 전날 0시30분쯤 자신의 승용차로 청주 시내 도로를 주행하다 도로변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0.112% 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승용차 문을 두드릴 때까지 운전석에 앉아 잠을 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