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많은 곳 개선한다… 서울시, 교보타워사거리 등 25곳
입력 2014-02-05 02:33
서울시는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강남구 교보타워사거리 등에 대해 개선공사를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건수 등을 기준으로 교보타워사거리(170건), 동대문구 신설동교차로(153건), 강서구 구청입구사거리(138건), 동작구 이수역교차로(120건), 금천구 독산동길(114건) 등 25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가 2002년 이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벌이는 곳은 총 971곳이 됐다.
시는 교보타워사거리 경복아파트∼반포IC 양방향에 대해 교차로 건너편에 있던 기존 신호등을 운전자에게 더 잘 보이도록 정지선 근처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경복아파트에서 교차로 접근부 방향 내리막 경사로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하기로 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