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연극단체 10여곳 창작 지원 外
입력 2014-02-05 02:32
서울시, 연극단체 10여곳 창작 지원
서울시는 연극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연극 창작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발상의 실험 및 도전이 가능토록 민간소극장 활용 창작스튜디오 운영, 우수 연극단체 대관료 지원이 추진된다.
시는 신진 연극단체 10여개를 선정해 한 달간 민간소극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워크숍 발표를 위한 제작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연극단체와 극장을 매칭, 극장에 임대료를 지원하고 공모로 선정된 20여개 극단이 최대 3주간 무료 대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 대상 공모
서울시는 올해 3∼11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를 공모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외국대사관 및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시는 개최국의 국경절 기념행사, 민속·명절행사를 중점적으로 선정하고 개최시기, 장소 등을 고려해 시민참여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내용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행사경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민 텃밭 무료 토양 검정 서비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자치구·공동체·민간 텃밭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 정밀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밀검정은 토양 내 산도, 유기물, 염농도, 양분보유능력, 석회요구량 등 11개 항목을 살펴 영양분의 과잉 또는 부족 상태와 문제점을 분석, 처방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치구는 물론 텃밭을 운영해 농작물 등을 재배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검정 비용은 무료이며, 접수할 때 토양을 직접 채취해 가져와야 한다. 약 2주 후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성동구, 행당도시개발구역에 소방서 신설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행당도시개발구역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성동소방서를 건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소방서가 없는 곳은 성동구와 금천구 뿐이다.
구 관계자는 “공장 밀집지역 등 재난에 취약한 곳이 다수 있지만, 현재 구를 관할하는 광진소방서에서 관내 구석구석까지 오는데 시간이 걸려 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성동소방서는 올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거쳐 2015년 착공되고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