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4학년도 신·편입생 2월 7일까지 인터넷으로 추가 모집

입력 2014-02-05 02:34

지난달 2014학년도 신·편입생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 방송통신대는 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21개 학과와 ‘선취업 후진학자’를 위해 신설된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가 대상이다.

전형 방법은 기본적으로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이전 학력 ‘성적군별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외국학교 출신자(성적제출 불가자 포함)는 연장자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도 연장자순으로 선발하며 합격자가 등록기간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비 합격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금융·서비스학부와 첨단공학부 등 선취업 후진학 대상 신규 학부는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따라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중 산업체 재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산업체의 범위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소속 직원의 경우),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에 재직하고 있는 경우가 대상이다. 또 4대 보험 가입대상 사업체가 아닌 1차 산업 종사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공적 증명서(농지원부 등본 등)를 통해 확인되는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단 4대 보험 미가입 사업장은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2개 학부는 학부별로 2개 전공을 두는데 전공은 2학년에 선택한다. 금융·서비스학부는 회계금융 전공과 서비스경영 전공으로 나뉘며 첨단공학부는 산업공학 전공과 메카트로닉스 전공으로 나뉜다. 금융·서비스학부 졸업 시엔 경영학사가, 첨단공학부 졸업 시엔 공학사가 수여된다.

대외협력과 정명호 과장은 “신규 학부 개설로 실무중심형 교과목으로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교과과정 운영을 좀 더 융통성 있고 실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학업 내용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고, 교과과정 이수 후에는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해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