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연장 운영

입력 2014-02-04 14:18


[쿠키 사회] 강원도 평창송어축제의 얼음낚시터가 얼음의 안전상태가 유지될 때까지 연장 운영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의 주행사장인 낚시터 얼음의 안전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낚시터를 계속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2일 공식 폐막했으며 축제 기간 55만84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 얼음두께는 40~50㎝를 유지하고 있다.

축제위 관계자는 “얼음낚시터에 아직 6t 가량의 송어가 남아있어 송어가 다 잡힐 때까지 낚시터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면서 “다만 얼음·눈썰매장 등 놀이 체험장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축제위는 이 기간 낚시터 이용요금을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하고, 1인당 가져갈 수 있는 송어 마릿수를 기존 2마리에서 무제한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평창=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