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에 서광벽씨
입력 2014-02-04 02:34
SK하이닉스는 서광벽(60·사진) 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을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달 말 수펙스추구협의회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하는 등 삼성 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서 사장은 지난달 초부터 SK하이닉스의 신설 조직인 미래기술전략총괄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서 사장은 2009년 초까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팀장 등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중견 반도체업체인 코아로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와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기술 개발을 담당할 책임자로 서 사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