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입력 2014-02-04 01:40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구직자 18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조사에서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선택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가 각각 차지했다. 2012년 첫 조사에서 2위였던 애플코리아는 지난해에는 삼성과의 특허 분쟁 등으로 4위에 그쳤지만 이번에 다시 2위로 복귀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년 연속 5위 자리를 지키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톱3에 이름을 올렸다. BMW코리아(14.8%) 유한킴벌리(14.6%) 나이키스포츠(10.3%) 루이비통코리아(9.6%) 한국3M(6.8%) 로레알코리아(6.8%) 구찌그룹코리아(5.8%) 등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구직자가 꼽은 외국계 기업의 장점은 복지(41.9%), 서구식 기업문화(17.9%), 해외근무 기회(17.5%), 연봉(14.6%) 등이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