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양준혁씨·갈소원양 위촉

입력 2014-02-04 01:40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야구인 양준혁(오른쪽)씨와 아역배우 갈소원(가운데)양에게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는 향후 이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협력해 부모와 신고의무자 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수(왼쪽) 경기도지사는 “우리의 무관심이 아동학대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만들었다”며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씨는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갈양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