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건진 한 문장] 하나님의 모략

입력 2014-02-04 01:35

공부란 결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해 갖추는 문제가 아니다. 기록된 말씀을 공부하고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께 배워 천국의 질서가 깊이 내면화되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의 즉각적 반응까지 선하게 바뀐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의 흐름에 합류하게 된다. 생각과 신념이 정말로 달라지게 되며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우리는 공부 없이 예배해선 안 된다. 무지한 예배는 의미도 적을 뿐더러 위험의 소지가 크다. (중략) 그러나 모든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영광의 인격의 하나님께 자원함으로 빠져들어 마음이 온전히 새롭게 되려면 반드시 공부에 예배가 더해져야 한다. 예배 없는 공부도 위험하다. 예배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적절한 표현을 찾으려는 몸짓이다. 하나님의 것들을 예배 없이 다루는 것은 언제나 그것을 왜곡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략(달라스 윌라드 지음, 복있는사람) 5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