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다크서클, 4세대 필러 ‘엘란쎄’로 간편하게 교정
입력 2014-02-04 01:32
다크서클은 남녀를 불문하고 피곤해 보임은 물론 나이 들어 보이고 병약한 인상을 주기 쉬워 사회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다크서클이란 눈 밑의 정맥이 얇은 피부를 통해 초승달 형태로 푸르스름하게 비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다크서클은 겨울철에 더욱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추운 날씨로 수축된 혈관이 혈액과 림프계 순환을 방해해 혈액과 노폐물이 눈 밑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기후는 다크서클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는데, 건조함은 잔주름을 유발시켜 눈 밑을 더욱 그늘지게 만든다. 색소침착도 다크서클로 이어진다. 겨울철엔 피부에 유분기가 적어 화장품 잔여물이 세안 후에도 남을 확률이 높다. 진한 눈 화장을 즐기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심한 다크서클, 필러 시술로 개선 가능해= 다크서클은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에 중점을 두어 일주일에 3∼4번 꾸준히 반신욕이나 운동을 통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다크서클이 이미 생긴 경우엔 찜질과 마사지로 풀 수 있다. 냉온 타월로 번갈아가며 눈가를 찜질해 주고 가장자리부터 눈꼬리를 향해 나선형으로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연어 등 다크서클에 좋은 음식을 섭취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정현주 대구 고운미피부과 원장은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다다”며 “특히 여성들은 눈 화장을 꼼꼼히 지우고 강한 햇빛을 피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크서클이 심하거나 셀프 관리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 특히 중요한 면접이나 결혼 등을 앞둔 상태에서 빠른 시간 안에 개선하고자 할 때는 의료기술의 도움을 받는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눈 밑 필러와 같은 시술이 인기다. 특히 눈 밑 다크서클 필러로 안전성과 지속성이 입증된 차세대 필러 ‘엘란쎄’가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전성, 지속성 갖춘 4세대 필러 ‘엘란쎄’= 4세대 필러로 불리는 엘란쎄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성분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 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필러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된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지속 기간이 1년 미만인 데 비해, 엘란쎄는 2년 이상 지속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생분해성 물질인 PCL성분은 미국 FDA와 유럽 CE에서 승인한 안전한 성분으로, 수십 년간 의료용 수술실 등에 사용돼 왔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의 지속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다.
정현주 원장은 “기존에 많이 사용됐던 히알루론산(HA) 필러의 경우 최대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시술 효과가 환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 등장하는 등 필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최신 필러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 jun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