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인복지에 2억원 지원

입력 2014-02-03 15:48

[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는 농업인 경영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4개 사업에 2억1100만원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급(7000만원), 재해안전공제료 보조(2200만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1억1500만원),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400만원) 등이다.

학자금은 농업 외 소득이 연간 4610만원 미만인 농가의 고교생 자녀에게 수업료전액을 지원된다.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은 농업인이 NH농협의 관련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65%를 보조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반복적인 농사일과 가사노동에 따른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유도하고,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받은 뒤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한도에서 건강검진센터, 병·한의원, 한약방, 약국, 안경원, 서점 등지에서 쓰면 된다.

출산 및 출산 예정 여성농업인의 영농과 가사를 대행하는 농가도우미는 최대 80일간 지원된다. 사업 문의는 농업정책과(043-200-244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