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기초보장제’ 올해 3만7000명 추가 지원

입력 2014-02-02 15:21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로 저소득층 3만7000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는 최저생계비 미만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 등 요건이 맞지 않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빈곤층의 최소 생계를 보장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신청가구의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의 60%에서 68%로, 부양의무자 소득기준도 4인 가구 기준 지난해 563만원에서 올해는 594만원으로 약 5.5% 완화했다. 지원신청은 각 자치구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