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기간 용미리 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운행

입력 2014-01-29 11:1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용미리 1·2묘지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연휴기간 1번(통일로),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집중돼 평소 30분 정도 걸리는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이 오전 7시쯤부터 정체돼 4시간 이상 소요된다”면서 “용미리 방면으로 성묘할 경우 서울역∼광탄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한 후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순환버스는 연휴기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성묘객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마련하고 임시휴게소 및 화목난로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승화원(화장장) 주차장도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