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아빠! 어디가?… 우리가족은 신나는 민속놀이 체험!

입력 2014-01-29 01:32

설 연휴기간 전국 각 지역에서 가족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각종 공연·전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 문화시설과 공원 등에서는 역귀성객 및 시민 등을 위해 무료 행사들을 마련했다. 시청사 지하 시민청에서는 30∼31일 ‘설날 특집 활력 콘서트’가 열리고, 30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2월 2일까지 ‘모두를 위한 집-프리츠커상 전(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은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설맞이 복(福)잔치’를 연다. 인천 서부공원사업소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월미공원에서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운영한다.

지방 각 시·도에서는 고향을 방문한 이들을 위해 향토색 넘치는 공연·전시·민속놀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의 무병장수 등을 기원하는 특별 연주회 ‘설맞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울산시설관리공단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 민속전통놀이마당을 설치·운영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연휴기간 야외정원에서 ‘전통 민속 한마당 축제’를 연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