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건강한 셀(Cell)을 위한 구역예배공과 外
입력 2014-01-29 02:32
◇건강한 셀(Cell)을 위한 구역예배공과/김봉준 지음/도서출판 아홉길
구로순복음교회 담임인 저자는 4년 전부터 셀과 구역 목회사역을 펼치는 이들을 위해 책을 매년 한 권씩 펴내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 책이다. 첫 단원 ‘하나님/예수님/성령’에 대해 전하는 이 책은 2단원에선 ‘구원에 대한 확신’ ‘중보기도가 주는 축복’ ‘대인관계’ ‘자녀교육의 네 가지 기회’ 등 성도들의 생활적 실천을 다룬다. 3단원은 성도들의 사명이다. 교회 부흥과 전도에 초점을 맞췄다. 4단원은 축복의 통로에 대해, 마지막 5단원에선 천국 소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효과적인 개인전도 방법’ ‘셀 성도를 위한 모범적 기도’ ‘셀 상담’ 등 성공적인 셀 운영법도 소개한다.
◇전도의 유산/김선일 지음/SFC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는 건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복음의 내용대로 살아가는 공동체 없이는 온전한 전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복음의 오래된 생명력을 믿으면서 지난 교회 역사 속에서 빛나는 전도의 유산을 현 시대에 새롭게 발굴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와 실천은 교회의 역사를 끊임없이 반추하고 시대적인 현실과 정황들을 끌어안는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책의 부제 역시 ‘오래된 복음의 미래’다. 지금 한국교회는 전도가 죽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믿을 건 복음뿐이며,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진정한 회심에서 열매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