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교과서 지침 즉각 폐기하라”

입력 2014-01-28 15:23

[쿠키 사회] 경북도교육청은 28일 일본이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지침인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명시키로 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경북도교육청에 모인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지역협의회장 대표, 역사·지리·일반사회교육연구회 회장 등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명기 지침 폐기를 촉구했다.

또 우리나라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학생들에 대한 독도교육을 강화키로 다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일본이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시대착오적인 영토야욕을 드러내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 질서 유지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