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구 100만 대비 학술연구 용역 착수
입력 2014-01-28 15:16
[쿠키 사회] 올해 안에 인구 100만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 경기 고양시가 대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준비하기 위한 학술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고양시는 사회·인문·행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시민 100만명’ 시대 준비에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고 개선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술연구 용역에 착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고양지역사회연구소의 책임연구 하에 사회단체와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를 통해 맞춤형 용역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내실 있는 연구를 위해 고양시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12개 중심 분야 정책전문 T/F 위원회를 함께 구성, 각종 연구와 향후 과제 실행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수가 99만 명이 넘겼며 올해 안에 100만 대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시의 균형발전과 소외 시민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시민과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공직자의 유기적 업무협력과 창의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