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하늘과 소통하는 동물, 말’ 특별전

입력 2014-01-28 14:26

[쿠키 사회] 국립경주박물관은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신라미술관에서 ‘하늘과 소통하는 동물, 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시회에는 영천 어은동에서 출토된 1세기 대 청동제 말 모양 허리띠를 비롯해 경주 덕천리에서 출토된 5세기 추정 기마인물형 토기, 경주 용강동 출토 통일신라 마형토용 등을 선보인다. 또 경주 황성동에서 출토된 표면에 말을 새긴 굽다리항아리 등 말 소재의 조형품 30여점을 소개한다. 박물관 측은 조상들이 말의 형상을 만든 이유와 말의 전통적 상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