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단양군 적성면에 수양개 생태공원 조성 外
입력 2014-01-28 02:31
단양군 적성면에 수양개 생태공원 조성
충북 단양군은 남한강 상류인 적성면 애곡리유적로에 수양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국비 등 49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애곡리유적로 일원 6만255㎡를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수질정화교육장(1800㎡)과 수생식물교육장(1200㎡), 자생초화원(2860㎡), 갈대 습지(6780㎡), 부들습지(4690㎡), 길이 720m의 순환둘레길, 만남의 광장, 주차장, 쉼터(3곳), 물속쉼터(2곳), 생태관찰로 등이 조성된다.
남이섬서 양구백자갤러리 개막 행사
강원도 양구군은 다음 달 4일 춘천 남이섬에서 양구백자갤러리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구백자갤러리에는 전통 양구백자를 재현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양구백자의 전통 제작방식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왕실백자의 역사와 한국도자문화의 자존심을 지켜 온 양구백토와 백자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과 남이섬은 행사 당일 양구백자·백토 문화교류행사 공동추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척시, 올 산림예산 142억원 투입
강원도 삼척시가 올해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산림사업에 142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도계읍 심포리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일원에 52억원을 들여 목공체험학교, 목재테마복합전시관, 실내목재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또한 산림보호를 위해 13억원을 들여 임도 64㎞ 구간을 신설·개량한다. 이와 함께 산림소득 자원화를 위한 임산물 생산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홍천군, 군부대와 농기계 정비교육 협약
강원도 홍천군과 제11 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가 2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순회 정비교육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농기계 부품을 지원하고, 군부대는 숙련된 정비인력을 활용해 농기계 정비를 돕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농기계 수리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기계 순회 정비교육을 100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조선의 독서왕’ 김득신 만화·웹툰 제작
충북 증평문화원은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1604∼1684)의 이야기를 만화와 웹툰으로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만화와 웹툰은 결혼 첫날밤 부인과 함께 독서를 한 김득신의 일화 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모두 60여쪽으로 구성돼 있다. 그림은 증평 출신 작가인 최복기씨가 그렸다. 증평문화원은 만화책 1만권을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과 초·중학교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득신은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17세기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힌다.